음차시계 -Sweep Second-

저번 포스팅에서 초침의 움직임으로 쿼츠 시계와 기계식 시계를 구분하는법에
대해서 언급한바있다.
쿼츠(Quartz)와 기계식의 가장큰 차이점이 초침의 움직임이라고 했었다.
쿼츠(Quartz)는 초단위로 딱딱 끊겨서 가는형식, 기계식은 물이 흐르는듯한 움직임 이라고했었고,이런 경우의 예외로 저번 포스팅에서는 쿼츠(Quartz)의 초침움직임을 보이는 기계식 시계 데드비트(DeadBeat)에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이번 예외의 경우는 쿼츠(Quartz)임에도 불구하고 기계식 시계의 초침움직임을 보이는 음차 시계(Sweep Second)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 시계들이 음차시계(Sweep second)이다.
복잡한 메커니즘을 통해 구현시켰고,처음 나왔을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가 중간에
사라진...그런 비운의 시계이다.
쿼츠의 무브를 탑제하고있으나 초침의 움직임은 기계식 시계들과 비슷하게 물이흐르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 하지만 이 초침의 움직임을 자세히 본다면,약간이나마 다른점을 찾아넬수있을것이다. 시계식 시계의 경우 물이흐르는듯한 움직임이지만 자세히 본다면 살짝살짝
끊기면서 물이흐르는듯 하지만. 음차시계(Sweep Second)의 경우에는 그러한 움직임 보다 좀더 자연스럽다.
아래의 동영상에서 확인해보자.



(왼쪽 : 까르띠에 파샤 빅데이트,  오른쪽 : 오메가 F300 Quartz Sweep Second)

 

P/S Sweep Second의 정확한 의미는 초침의 움직임이 물이흐르는듯한 시계들을 통틀어서 붙여진 명칭이다. 따라서 Sweep Second은 기계식 시계에서도 사용되어지는 명칭이다.

정확히 표현 하자면 "Quartz Sweep Second"이라고 표현해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Sweep Second(Sweeping Second)라 함은 음차시계를 표현할때 주로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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