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시계는 과자를 살 경우 안에 들어 있는 경품시계 부터 수십억을 호가하는 시계까지 그 가격이 매우 다양하다. 또한 시계는 전문가라도 그 제품만을 보고 가격을 유추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상품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 특히 한국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그래서 도대체 얼마인데?"의
해답에 근접하는데 조금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계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Brand


시계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브랜드이다.
각 브랜드는 자사의 정책에 따라 브랜드를 시장내에서 포지셔닝하게 된다.
그래서 브랜드는 고가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자동차 대회, 요트 대회,
승마 대회를 후원하며 F1선수, 축구선수, 연예인의 손목을 차지하기 위해 돈을 쏟아 붓는다. 가격 그 자체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매우 심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Complication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 이외의 추가적인 기능이 있다고 한다면 작은 케이스
안에 그 만큼 많은 기계 장치가 적용되어야 하므로 그 가격은 천지 차이로
달라 지게 된다.
시계 이름안에 PerpetualCalendar, Tourbillon, Moonphase라는 문구가 보인다면 가격은 몇배씩 올라가게 되며 여러가지 Complication이 적용된 Grandes Complications의 경우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서브 다이얼이 많으면 많을 수록 비싸다고 보면 된다.




 

Limited. Edition

 
시계 가격의 특이한 점은 대부분 리세일 밸류(중고가)가 처음의 리테일 밸류(소매가)보다 높다는 점이다. 이는 대부분의 고가 시계가 컬렉터의 경쟁으로 인하여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발생을 하는 것이다. 이에 시계 제작자는
초고가의 시계를 대부분 한정 생산하여 그 희귀성을 높이고자 한다.
 단 1개만 생산하는 Only Watch는 물론 대부분 100개 이하의 한정 생산품인 경우 판매 초기 부터 프리미엄이 붙어 제작사에서 정한 소매가는 무의미해
지는 것이다.

(Vacheron Constantin 2011 Only Wacht)



Material

 
위에 것들에 비해서는 그 영향력이 작다고 할 수 있으나 시계를 만드는 소재 또한 가격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가장 고가의 소재는 Rose Gold, Yellow Gold, Whit Gold, Platinum 였으나 요즘들어 신생 브랜드들을 필두로 Titanium과 Carbon도
각광을 받고 있다. 과거 Steel(철)과 Gold(금)이 주로 쓰였다고 한다면
요즘은 Palladium과 Magnesium에 이르기 까지 그 소재 사용의 범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Precious Stone

 
일반적으로 초고가의 시계에는 적용을 안하는 것이 관례 이지만 보석은 여전히 시계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용 시계에 많이 사용되며 최고의 보석으로 불리는 다이아몬드를 필두로 에메랄드, 루비 등이 주로 쓰인다. 보석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커팅이 되고 배치가
되었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1번째사진Vacheron Constantin,2번째사진Piaget)



출 처 : http://Cafe.naver.com/phom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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